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웨어러블 컴퓨터가 아직 불안한 이유는...

악재수집 2014. 11. 16. 22:24





어제 S전자에서 스마트폰 신제품을 발표 하면서, GEAR 라고 불리는 웨어러블 컴퓨터(솔까 이걸 컴퓨터라고 부르긴 좀 거시기 하고 그냥 웨어러블 디바이스라고 하는게 맞다고 봄)까지 함께 발표를 해서 관심을 끌고 있다. 

 

관심 있는 사람들이라면 잘 알고 있겠지만, 이 기기는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되어서 전화 오면 알려주기, 문자오면 문자 보여주기, 사진찍기(시계 밴드에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다) 등을 할 수 있다. 

 

스마트폰이 커서 가방에 넣어두거나, 이동이 잦은 사람들에게는 나름 유용한 디바이스인데...

 

문제는 이게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통신을 하는 관계로 본인 자체와 스마트폰, 둘다 전력 소모가 클 것이라는 예상이 된다는 것이다. 

 

아이폰5에 COOKOO 와치를 써본 경험에 의하면, 배터리 광탈 장난 아니다. 

쿠쿠와치 자체는 CR2232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어서 상관이 없지만, 이 녀석과 항상 통신을 해야 하는 아이폰5는 그야말로 HELL.

 

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, '스마트폰 종속' 디바이스의 미래는 그리 밝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