애플워치 2

웨어러블 컴퓨터가 아직 불안한 이유는...

어제 S전자에서 스마트폰 신제품을 발표 하면서, GEAR 라고 불리는 웨어러블 컴퓨터(솔까 이걸 컴퓨터라고 부르긴 좀 거시기 하고 그냥 웨어러블 디바이스라고 하는게 맞다고 봄)까지 함께 발표를 해서 관심을 끌고 있다. 관심 있는 사람들이라면 잘 알고 있겠지만, 이 기기는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되어서 전화 오면 알려주기, 문자오면 문자 보여주기, 사진찍기(시계 밴드에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다) 등을 할 수 있다. 스마트폰이 커서 가방에 넣어두거나, 이동이 잦은 사람들에게는 나름 유용한 디바이스인데... 문제는 이게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통신을 하는 관계로 본인 자체와 스마트폰, 둘다 전력 소모가 클 것이라는 예상이 된다는 것이다. 아이폰5에 COOKOO 와치를 써본 경험에 의하면, 배터리 광탈 장난 아니..

IT & Geek/IT 2014.11.16

애플워치는 시계가 아니다??

사실, 애플워치를 진짜 '시계'의 개념으로 접근 해서, 디자인 타령을 하는 것은 넌센스라고 봄. (그런 면에서 애플이 스위스의 시계 산업을 언급 한 것도 얼척 없는 발언이었고...) 그러므로 애플워치의 디자인과 만듦새를 스위스 명품 시계와 비교 하는 것은 TV가 라디오 같을 이유도 없고, 라디오가 TV를 닮아 갈 필요도 없다는 것과 같은 맥락은 아닐지... 이 시점에서 내가 제일 궁금한 것은, 과연, 기기 자체의 내구성은 어느 정도일지와 배터리는 얼마나 견뎌 줄 지에 대한 것이다. * 개인적으로 저 작은 화면에 '억지로' 멀티터치를 집어 넣지 않고, 디지털 용두를 채용 한 것은 참 잘한 일이라고 생각 한다.

IT & Geek/IT 2014.11.15